바람의 애인, 꽃

바람의 애인, 꽃

이정록 시화집, 한용운문학상 수상 시인, 베스트셀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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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도서출판 샘문
원산지대한민국
시중가격15,000원
판매가격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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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시화집, 한용운문학상 수상 시인, 베스트셀러 시인




- 목차 -


바람의 애인, 꽃

<샘문시선 7003호>


시인의 말

보랏빛 향기를 지친 그대에게 / 4


추천사

바람결에 띄우는 보랏빛 연가 _ 손해일 / 6

핑크빛 감성을 지친 내 이웃에게 _ 김소엽 / 8


1부, 꽃의 응큼한 비밀

라일락 / 16

리라꽃 그리움 / 17

꽃의 응큼한 비밀 / 18

바람의 애인, 꽃 1 / 19

바람의 애인, 꽃 2 / 19

너는 詩요 나는 꽃이로다 / 20

바람의 아들 / 21

시인과 시 / 22

꽃 / 23

붉은 드레스 / 24

햇살 / 25

꽃비밀 / 26

눈물의 언어 / 27

금강초롱 사랑가 / 28

미소 / 29

부산 연가 / 30

열애 / 31

수선화의 기도 / 32

신실한 사랑 / 33

봄 소환 / 34

온정溫情 / 35

봄바람 / 36

결혼 / 37

무정한 사랑 / 38

흰 목련 / 39

그대는 넘사벽 / 40


2부, 한평생 쓰는 편지

사랑이게 하소서 / 42

샛별 / 43

사랑의 가치 / 44

사랑 1 / 45

사랑 2 / 45

봄 / 46

청혼 / 47

기다림 / 48

동백꽃 / 49

사월의 꽃편지 / 50

한평생 쓰는 편지 / 51

시詩 / 52

고백 / 53

봄 싹 / 54

에델바이스 / 55

첫눈 오는 날 풍경 / 56

숙명 / 57

풍매화 사랑 / 58

설중매 / 59

내 사랑 홍매紅梅 / 60

용매화 / 61

춘설 / 62

통일 연서 / 63

작은 별 / 64

견우, 그리고 못다 이룬 꿈 / 65

고독 / 66

화춘花春 / 67

영혼의 자유 / 68

낙화 / 69

열망 / 70


3부, 행복은 성장하는 거야

빗금 / 72

부끄러운 삶 / 73

I See You /

74 생生 / 75

떡갈나무 잎 / 76

행운 / 77

나는 내게 훗날 물을 것입니다 / 78

춘삼월 눈 / 80

너의 고백 / 81

순응 / 82

피안의 비결 / 83

꽃받침 / 84

춘정 / 85

갚을 수 없는 선물, 은혜 / 86

나의 하나님 / 87

봉인된 봄 / 88

봄봄봄 / 89

봄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 90

봄 밤 그대를 기다립니다 / 91

깨달음 / 92

산수유 / 93

행복은 성장하는 거야 / 94


4부, 인생은 묘해서 살아보고 싶은 거야

돌아버린 세상 / 96

추억 소환 솔루션, 웜홀 / 98

음지에서 싹이 자란 풀은 결국 시들어 버린다 / 100

사랑을 꿈꾸는 마라도 / 102

번개같은 상상 / 103

탈옥 / 104

운명 / 105

탐욕의 원죄 / 106

열병 / 107

샤넬 애교 / 108

철옹성 / 110

사랑의 포로 / 111

신의 선물, 결핍 / 112

행복의 기적 / 114

힘내세여 / 116

억울하지만 버텨봐 / 117

셀프텔러 / 118

기다리는 마음 / 120

상처 / 121

메아리의 법칙 / 122

살아보려 해 / 123

인생은 묘해서 살아보고 싶은 거야 / 124

맞아 죽을 묘한 논리 / 125

시중선 / 126

영산강 비경 / 127

꽃 / 128


5부, 어우렁그네

큰 물섬 / 130

시조새 / 132

녹두의 일기 / 134

신세계 / 136

어우렁그네 / 140

용흥사 설중노루귀 / 141

낙숫물과 댓돌의 사랑 / 142

나무의 새해 / 143

도둑의 원죄 / 144

고향 / 145

밥그릇 / 146

소중한 가치, 나눔봉사 / 147

된장 / 148

떡국 / 149

아버지의 참빗 얼, 잡기 도술 / 150

봉창 2 / 152

만우절 / 153

개뿔이나 / 154

돈돈돈, 돈 봐라 / 155

금강산 아리랑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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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개>


프로필

이정록 시인

필명-샘터

아호-승목,지율,수인,제백

등단-시,시조,수필,소설,평론


<학력>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고려대학교 시창작 수료

대림대학교 여가문화스포츠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대림대학교 대림문예대학 주임교수

샘문평생교육원 원장

샘문사이버교육원 원장


<경력/현재>

(사)도서출판 샘문 회장/ (사)문학그룹 샘문 이사장

(사)샘문인협회 이사장/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국제PEN한국본부 인문정보화위원회 위원장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용운문학 회장/ 송설문학 회장/ 한국문학 회장

사계속시이야기문학관 관장/ 샘문쇼핑몰 회장

한용문문학상 운영위원장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회원

샘문가곡동인회 회장/ 샘문시선 발행인


<언론>

샘문뉴스 발행인, 회장


<수상>

1992년 시등단

1993년 시집출간(산책로에서 만난 사랑)

한용운문학상/ 샘터문학상 대상

한국문학상/ 한국스토리문학상

샘터문학상 시조등단/ 샘터문학상 수필등단

샘터문학상 평론등단/ 샘터문학상 소설등단

동양화국제대전 입선2회(일본,도쿄미술관)


<전시회>

한국화(국내전,2017), 의정부_예술의전당*원형홀) 외 4회

동양화(국제대전,2017), 일본_도쿄미술관 외 3회


<시비>

샘터시비공원(충남 보령군 미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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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보랏빛 향기를 지친 그대에게

문학은 언어예술이며 그 중에서도 시詩는 핵심이 되는 언어예술이다.

언어 예술은 말로 되어져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심언心言이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얘 기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언어일 것이다.

아름다운 언어는 그냥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그리움이 있어야 하며, 간절한 그리움은 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절절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의 샘물은 심연의 고여 있어야 하며 늘 송송송 솟아나야 한다.

필자는 이번에 제6집으로 시화집 <바람의 애인, 꽃> 출판을 기획하며 수많은 고뇌를 하였다. 어떤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인가, 어느 심상으로 다가갈 것인가, 독자분에게 어떤 꿈을 실어 나를 것인가가 화두였고 명제였다.

고뇌 끝에 얻은 결론이 지금까지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여주기 작품이였다면, 이번 시집은 10대, 20대, 30대, 40대의 젊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서정적인 작품으로 어려움 없이, 별 부담 없이 읽히는 작품으로 대화를 시도해보고자 다가가 보고자 하였으며 50대~70대 장년층과 80~90대 노년층은 생기발랄하고 충만했던 젊은 시절로 소환해 보자라고 컵셉을 설정하고 작품의 심열을 기울여 집필하여 퇴고를 하였고 감수까지 마무리 하였다.

그리운 연인에게 친구에게 지인에게 편지를 쓰듯, 사랑을 고백하듯, 써서 꿈 많은 나의 친구들에게 선물해보자, 무겁고 난해한 시詩 보다는 반짝이는 감각적 언어의 사랑시들 심상에 안겨주자, 18~19세기 ‘라이너마리아 릴케’, ‘브라우닝’이 추구했던 말하기 시 같은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적 인 서정시를 그림 속에 담아 다가가 보자고 혼을 쏟아 부었다.

오늘날 실용과학 만능주의 시대가 도래하고 무서운 속도로 발달해감에 따라,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고, 첨단매체들이 쏟아져 나올수록 인간의 감성은 메마르고, 극도의 개인주의가 성행한다. 그리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격리와 고립이 장시간 지속되고, ‘실직의 문제’, ‘남녀 간에 성 평등의 갈등’, ‘소득의 불평등’, ‘유아 양육’, ‘가정해체’, ‘고령화’ ‘부양’, ‘세대 간의 갈등’으로 상처 받고 실의에 빠져 고독증, 우울증, 외로움증, 거친심성, 각종 트리우마 늪에 MZ 세대나 역꼰대 세대들이 깊숙이 빠져있다.

그러면 어떻게 젊은 세대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인가, 심신을 치유해줄 것인가가 난제였다.

그렇다면 난해한 포스트모더니즘 현대시가 판치는 정서에서 벗어나서 독자들의 순수한 심성을 회복하는데 미력하나마 기운을 드리고자, 그림처럼 말하고 시처럼 말하는 작품으로 다가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필자는 시만 쳐서는 먹고 살 수 없어서 40년간 시를 쓰며 사업과 동행하였다. 안 해본 사업이 없다. 별의별 업종을 다 해봤다. 패션, 제조, 화학, 어학교재, 무역, 유통 연구개발 등을 경영하며 약 2만여 명을 고용창출 하였고, 발명특허, 실용신안, 의장, 디자인, 상표등록 등 특허가 최소한 300여 개 쯤은 되리라 생각한다. 신기술 개발기업, 벤처기업, ISO14001, ISO19001, 표준화 인증기업, 코스닥 등록도 꿈꿔봤고, 중국 현지투자기업도 20년간 경영하면서, 이름하여 사업이라는 소명으로 IMF, 금융실명제 등을 겪으며 수많은 고통과 시련의 날들을 보내다가, 그러던 어느 날 고속도로 차량추돌사고로 17일간 중환자실에서 식물인간이 되어 죽어가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 나를 뒤돌아보니 세파에 찌든 나는, 사람도 아닌, 시인도 아닌, 괴물이 되어 있었다.

차갑고 숨 막히는 중환자 병실에서 석 달 보름 동안을 통곡하며 울었다.

난 그 시점부터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더럽고 부패한 것들을, 치욕적인 것들을, 서럽고 아픈 것들을, 욕망과 악한 기운들을 다 토해내기 시작했다. 비워지기 시작한 그 속으로 원초아적 순수를 소환하여 다시 채워나갔다.

내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났던 순수한 감성을 다시 찾아 나섰다.

난 다시 태어났다.

1992년에 등단하고 1993년에 첫 시집 "산책로에서 만난 사랑"을 출간하였다. 그러나 사업의 풍파로 출판기념회도 못하고 가족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도 못했다.

이유는 그 시절 분위기는 국가산업화, 경제발전을 하는데 산업전사로서 열심히 일을 하고 사업을 해서 직원들 월급을 주고, 가족들 먹여 살리는 짓을 해야지, 무슨 낭만적인 시詩 나부랭이나 쓰고 자랑하며, 거들먹거리느냐 라는 질타의 시선과 야유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 시절은 그랬다.

그리고 가난한 농부에 아들로 공예가에 아들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얼마나 처절한 고생을 얼마나 했는지 그 한이 태산에 눈처럼 쌓였다. 그래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여 성공하고 집안을 일으켜보자는 사명이 먼저였다.

그래서 활발한 문단 활동은 유보하고 틈틈이 작품을 쓰면서 사업을 지속하였는데, 40년이 지 난 후에 작품을 헤아려보니, 약15.000편에 시, 시조, 산문시, 수필, 칼럼 원고가 먼지 속에 쌓여 있었다. 그래서 1993년 첫 시집 <산책로에서 만난 사랑>을 <샘문시선>에서 재출간하여 네이버 선정, 교보문고 선정 <베스트셀러>를 함과 동시에 교보문고 광화문전시장 시집코너 <골든존>에 등극하여 전시되는 영광을 안았고, 그 후 출간 된 <내가 꽃을 사랑하는 이유> <양눈박이 울프> <꽃이 바람에게> 시집을 <샘문시선>에서 연속 출간하여 전 시집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교보 문고 <골든존>에도 연속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럼 이제 내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메타인지, 즉 초인지가 무엇인지를?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아는 것과 내가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아는 것>이 초인지다. 그렇다면 필자는 왜 시를 쓰는가?

왜 시인이 되었는가?

이 '왜'라는 질문은 '내가 안다고 착각하는 것'들을 알게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철학에서는 '왜'라는 질문은 그 문제에 근원을 찾는 길을 묻는 것이 된다.

즉 존재의 의미와 이유를 묻는 것은 존엄한 인간이 되기 위한 시인의 자기검열 과정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왜’는 ‘무엇을’, ‘어떻게’라는 해답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된다.

나는 나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발현하여 시를 쓰게 된 동기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을 기록하여 의미와 가치 찾기를 즐겼다.

나를 표현하는데 시적으로 표현하는 나를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시인이 된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 시간은 꽃나무 사이에 촘촘히 얽혀있는 가지들이다. 가지는 팔을 벌리고 꽃을 피우기 위해 나긋나긋 버티고 있다. 아프도록 부러지고 눈물을 흘리고 힘을 쓰며 옹이가 지기도 한, 나무는 힘을 쏟으며 꽃을 피우기 위해 꽃대를 올리고, 처연한 꽃망울은 바람에 안겨서 흔들린다. 아픈 망울을 틔우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꽃나무는 꽃을 피우는 어미다. 어미의 자궁이다. 등뼈 같은 갈비뼈 같은 뼈를 만들고 심상을 만 들고, 향큼한 그리움과 연민을 만들고 사랑을 결실을 맺는다.

꽃은 어미 뼈마디에서 피어난다.

그 중 향큼한 페로몬 향과 노래를 선사하는 꽃은 교교하고 응큼한 색깔만 있는 게 아니라, 향기를 피우며 사랑의 위치를 알린다. 꽃은 내 시간의 위치를 알리는 알람시계를 재깍거리며 날개를 활짝 펴서, 절정으로 향한 내게로 달려오고, 나는 나의 애인, 꽃을 안고 향기를 향수하고 있다. 나는 이 향수를 재가공하고 잘 연단하여 사랑하는 독자 가슴에 가득하게 안겨드리려고 한다.

2022. 05. 10.

꽃그늘 아래서

샘터 이 정 록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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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바람결에 띄우는 보랏빛 연가

- 손해일(시인, 문학평론가, 교수, 국제PEN한국본부 35대 이사장)

이정록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의 애인, 꽃>을 시화집으로 출간한다고 한다. 이정록 시인은 잘 아시다시피 다양한 사회경력을 가진 중견시인으로서 여러 권의 시집을 내었으며 “사단법인 문학그룹 샘문”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그룹 산하에 2개의 교육기관, 언론사, 출판사, 4개의 문학사, 민간자격증 발급기관, 오픈마켓 쇼핑몰 총 9개 회사를 운영하며, 명문대학 교수로 출강도 하며, 4권의 시집을 베스트셀러도 치며 교보문고 본점 광화문 전시장 유일한 시집코너 골든존에 등극하는 등 기성 문단에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래전 샘터문학을 창간하여 온라인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8만여 명의 문학단체로 성장시켰으며, 아마추어 문인들의 등용문으로서 최고의 기성 문인들도 함께하는 문단 최초의 융합시집인 컨버전스감성시집을 11권이나 출간했다. 출판사 샘문시선은 많은 베스트셀러 시인들이 탄생하여 베스트셀러 명품브랜드가 되었으며, 시문학 창작학과와 시낭송학과 강좌와 민간자격증, 온라인 신문인 샘문뉴스도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한용운문학상 및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를 제정하여 제1회를 시행하였는데 이는 서울시와 중랑구로부터 K-문학페스티벌이란 사업명으로 지원을 받은 것이라 한다. 이처럼 이 시인은 순수문학적인 작품을 기초로 여기에 사업마인드를 가미해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첨단의 메스미디어 기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은 IT 강국으로서 문화, 경제, 국방, 과학 등 사 회 전반의 혁신은 물론이요, K-POP과 K드라마, 한복과 한국음식 등이 세계문화를 주도하기에 이르렀다. 1950년 6.25 전쟁 때 변변한 무기나 탱크 한 대도 없어 속수무책으로 밀렸던 우리나라가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이룩한 모델국가로 성장했다. 국방 에서도 세계 6위권을 군사 대국으로 부상해 세계 최강의 K9자주포, K2전차, KF21 전투기, 각종 첨단미사일과 전투함을 건조하여 수출하고 반도체 기술과 자동차, 원자력, 선박도 건조하여 수출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러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 변화에 걸맞도록 한국문학도 세계 최고문자인 한글을 현창하고 한글로 창작한 한글문학이 세계 독자와 소통되도록 번역 사업을 대폭 확충하고, 세계문학을 주도 하는 K문학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필자가 국제PEN한국본부 35대 이사장으로서 PEN 번역원 을 창립하고 매년 5억 원씩 지원받아 네 차례나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였다.

그럼 이정록 시인의 시집 얘기로 돌아가 보자. 이번 시집은 10대, 20대, 30대의 40대의 젊은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서정시집이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별 부담 없이 읽히는 감성적인 작품들이다. 그리운 연인에게,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에게, 편지를 쓰듯 사랑을 고백하듯 써 내려간 작품들이다. 이번 시집은 독자의 주 대상이 젊은 세대들이라고 하므로 무겁고 난해한 시보다는 반짝이는 언어 감각의 사랑시들이다. 서양의 낭만주의 시, 한국의 김소월, 윤동주, 백석, 김영랑 풍의 작품들이라 쉽게 읽힌다. 필자는 개별 작품을 일일이 소개하기보다는 이를 뭉뚱그려 “바람결에 띄우는 보랏빛 연가”라 노래하고자 한다.

통상적으로 한국시를 ‘말하는 시’와 ‘보여주기 시’ 장르로 구분할 때 이 시집은 ‘말하기 시’에 해당한다. 말하기 시는 18~19세기 서양의 라이너마리아 릴케, 브라우잉 류의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적인 사랑시들이다. 보여주기 시는 근대 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아 시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 비유와 상징, 강조, 함의 등의 언어 표현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주는 기법이다. 오늘날 시대가 발달하고 첨단매체들이 나올수록 인간의 감성은 메마르고 극도의 개인주의가 성행함으로써, 군중 속의 고독, 거친 심성, 실용과학 만능주의가 팽배하게 된다.

문학은 시대의 거울이다. 첨단문명과 복잡한 시대를 반영한 난해한 현대 시가 판치는가 하면,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김소월, 윤동주, 김영랑 풍의 시들이 꾸준히 일반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연유도 간과할 수 없다. 어느 유파가 옳고 그름을 떠나 천차만별인 것은 독자들의 취향이요, 독자들이 각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들을 생산 공급하는 것은 시인이나 작가의 몫이다. 돌아보니 필자의 초창기 작품인 「깨꽃」 「달맞이꽃」 등은 소위 당시 학생들의 인기 ‘책받 침 시’로 사랑받아 오늘날의 필자가 있음을 상기한다. 감상적으로 쉽게 읽히고 압축성과 함축성, 은유심상법이 뛰어나고 내재율이 높으며 반전미가 최상이다.

이정록 시인의 이번 시집 작품들은 시격과 품격, 완성도가 높아 필자가 이 작품들을 해설하는 것 자체가 사족이라 여겨져 전체적인 인상만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번 시집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리라 확신한다. 오랜만에 필자에 심상을 뒤흔드는 최고의 작품을 독자들보다 먼저 엿보기 한 것 같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가슴이 짜릿함을 느꼈다.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기를 기원하며 여섯 번째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감축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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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감성을 지친 내 이웃에게

- 김소엽(시인, 대전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기독예총 회장)

이정록 시인은 이미 5권의 시집을 내서 시집을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안고 있는 중견시인으로써 이번에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의 애인, 꽃」을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이다.

요즈음 시가 난해해서 시가 우리 곁을 떠났는지 우리가 시를 버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스마트 폰이 모든 사람들의 분신처럼 되고 난 후 더욱 더 시가 대중과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꾸준히 시집을 내고 시의 대중화와 시의 문명화를 개척해 온 이정록 시인의 시집 발간은 더욱 더 의미가 깊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우리 시는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쉽게 읽히는 시가 있고 또 하나는 한 번 읽어서는 도저히 무슨 말인지 감이 오지않는 어려운 시가 있다. 일반 독자들은 머리 써가며 생각하고 읽는 어려운 시 보다는 쉽게읽히는 시를 선호한다. 일반 독자들은 아무리 포스트모던의 문화가 다양한 양식으로 우리 생활을 엄습해 와서 우리를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어도 대중은 서정에 기반한 소위 김소월 풍의 서정적 시를 좋아 한다. 현대의 애매하고 모호하고 다양한 문화의 양상이 포스트모던의 시로 들어와서 참으로 난해한 시가 태풍처럼 휩쓸고 지나갔어도 역시 일반 독자의 저변을 흐르는 것은 서정에 기반을 둔 쉽게 읽히는 시이다. 그런 면에서 이정록 시인은 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는 시인이라 하겠다. 아무리 좋은 시라도 읽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이정록 시인은 “사단법인 문학그룹 샘문” 이사장으로 산하에, 샘문뉴스, 샘문시선 출판사, 샘 문학, 한용운문학, 한국문학 등 3개의 문학사, 민간자격검정시행 및 자격증 발급기관, 오픈마켓 샘문쇼핑몰 등을 정부로부터 인가받고 서울시 비영리단체 등록, 기부금영수증 발급단체로도 기획 재정부에서 인가받는 등 총 9개 회사를 운영하며, 명문 샘문그룹의 대표로써 문학사와 신문사,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은 2개의 교육기관인 시인과 시낭송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 현대문명의 모든 이기를 아주 잘 활용하여 문학을 하나의 유기적 사업적 시스템 구축에 도전하여 혁신적 모델을 이루고 있다.

이 결과 10만 명의 독자층을 형성하여 샘문에서 발간되는 많은 시집들이 베스트셀러의 반열 에 오르고 있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에 빠져서 독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때에 이것은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문학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희망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정록 시인은 살아있는 감성으로 시를 쓰며 가르치고 있다. 이번, 여섯 번째 시집은 사랑의 감성이 햇빛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시집이다. 우리가 첫사랑의 감정이 설레며 젊고 향그러운 봄 향기를 지니듯이 그의 전 시편을 감도는 핑크빛 감성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현대는 사랑을 잃어버린 시대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더욱더 ‘사랑 한다’는 말을 난발하는지 모르겠다. 이 사랑의 감성이야 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삶을 가장 윤택하게 해 주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시란 다름 아닌 사랑의 여러 가지 모양의 이미지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 분은 인간을 창조할 때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창조하셨다. 그래서 인간도 하나님을 닮아서 창조성을 발휘하게 되었다. 그 창조성으로 창작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해놓은 그 해와 달과 별, 산과 강, 바람과 꽃과 나무, 그리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그 사랑을 문자로 표현하게 된 것이 시이다. 그러니까 사람은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이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게 되고 진실 되게 살 수 있다. 시는 진선미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일찍이 영국의 낭만파 시인 쉘리는 간파했다. 진실 되게 산 사람만이 진정한 감성의 아름다운 시를 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정록 시인은 바로 이 사랑의 일괄된 감성으로 바람이 꽃을 연모하듯이 시를 써 내려 갔다. 시집 전편에 흐르는 사랑의 감성이 너무나도 황홀하게 아름답다.

아마도 이 시집을 읽는 사람은 메마른 감성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핑크빛 사랑에 물들게 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 시대에 부디 이 시집의 일독을 권하며 이 시집을 선물로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많이 전해서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끝으로 제6집 「바람의 애인, 꽃」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문운창대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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