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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규 시인, 샘문학상 대상
강릉에서 활동하고 있는 벽송 염동규 시인(62·사진)이 ‘제3회 샘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바람의 전설,역마살’, ‘어느겨울날 병실 창가에서’, ‘그대의 천년화로 피여나리’, ‘흰눈의 순수시대’, ‘아버님 전상서’ 등 총5편의 대상작은 오랜 탄광생활로 병을 얻어 18년간 투병생활을 해온 염시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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