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활동하고 있는 벽송 염동규 시인(62·사진)이 ‘제3회 시인들의 샘터문학상’에서 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람의 전설,역마살’,‘어느겨울날 병실 창가에서’,‘그대의 천년화로 피여나리’,‘흰눈의 순수시대’,‘아버님 전상서’등 총5편의 대상작은 오랜 탄광생활로 병을 얻어 18년간 투병생활을 해온 염 시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랑구 중랑문화원에서 개최된다.염 시인은 원주출신으로 강릉시 인터넷 ‘무찰수석’ 강원지역회장을 맡고 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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